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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0조원 2회 추경안 도의회 제출…"1조6641억↑"

등록 2025.08.22 16: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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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 관세·수출기업 지원 등 중점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40조946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2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예산 규모는 지난 6월 도의회를 통과한 1회 추경 39조2826억원보다 1조6641억원(4.24%) 늘어난 40조9467억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36조8858억원, 특별회계는 4조609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새 정부의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관세 및 내수경기 부진으로 세입이 감소함에 따라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해 증액된 추경안을 마련했다.

중점 투자 방향은 ▲민생경제 회복 ▲관세·수출기업 지원 및 미래산업 유지·확대 ▲취약계층 등 맞춤형 돌봄 지원 ▲도민 안전 확보 등 4가지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171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453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포천·가평지역 호우 피해 재난대책 우선지원 예산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조치와 함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친환경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긴급복지 지원 등 돌봄 지원 예산이 담겼다.

관세·수출기업 관련해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한미 관세협상 타결 직후 특별지원대책회의에서 "관세협상 대책 예산은 감액 대상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한 만큼 무역위기대응 패키지 사업, FTA 통상지원 등 예산이 중점으로 편성했다. 

최근 세수 감소 등 영향으로 '감액 추경'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증액된 추경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가을 추경 때에는 세출을 구조조정해서 예산을 편성한다. 구조조정 강도의 차이로 보면 된다. 지금까지 추경 자체에서 감액으로 편성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민생회복소비쿠폰 예산에서 2조원 상당의 국비가 세입으로 잡힌 것도 규모가 커진 데 영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5~19일 열리는 제386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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