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상승세 넘은 KT…이강철 감독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5로 승리한 kt 이강철 감독이 박수 치고 있다. 2025.05.23.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20823176_web.jpg?rnd=20250523213946)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5로 승리한 kt 이강철 감독이 박수 치고 있다. 2025.05.23. [email protected]
KT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8회 6점을 올리는 뒷심을 발휘해 13-8로 승리했다.
최근 7연승을 달리던 두산을 멈춰세운 KT는 2연패를 끊었고, 57승(4무 57패)를 수확해 단독 5위를 유지했다.
KT 입장에서는 좀처럼 잘 풀리지 않은 경기였다.
1회초 먼저 2점을 냈으나 2회말 앤드류 스티븐슨의 아쉬운 수비 실수로 역전을 허용했다.
2-2로 따라잡힌 2회말 2사 만루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뜬공 타구를 날렸는데, KT 중견수 스티븐슨이 낙구 지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싹쓸이 2루타를 내줬다.
KT는 5회초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그랜드슬램을 작렬해 흐름을 가져가는 듯 했지만 5회말 두산 강승호에 추격의 솔로포를 내주는 등 다시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6회말 1점을 더 내주고 역전까지 허용했던 KT는 8회 6점을 내면서 승기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7-8로 끌려가던 KT는 8회초 장성우의 볼넷과 황재균의 안타, 조대현의 희생번트와 오윤석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민혁이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작렬해 10-8로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앤드류 스티븐슨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한 KT는 이후 2사 1루에서 강백호가 우측선상 적시 3루타를 때린 뒤 김상수의 내야안타로 홈인, 13-8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경기를 마친 뒤 이 감독은 "1회 득점 후 보이지 않는 실책이 나와 역전을 허용했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5회초 황재균의 만루 홈런으로 역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재역전을 당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8회초 기회에서 김민혁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5⅔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 감독은 "수비로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헤이수스의 뒤를 이어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손동현에 대해 이 감독은 "흐름을 잘 끊어준 덕에 끝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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