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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장동혁 "정청래 대표에게 먼저 연락 하겠다"

등록 2025.08.23 18:44:12수정 2025.08.23 2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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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번 전당대회 때 화환도 보내…전화하는게 예의"

장동혁 "대표 되면 먼저 연락하고 협치의 물꼬를 트겠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채널A 광화문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4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는 당원 투표와 여론 조사를 거쳐, 26일 최종 당대표를 선출한다. 2025.08.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채널A 광화문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4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는 당원 투표와 여론 조사를 거쳐, 26일 최종 당대표를 선출한다. 2025.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한은진 기자 = 김문수·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3일 한 목소리로 "당대표가 될 경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먼저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채널A에서 진행된 결선 TV토론회에서 "일단 정 대표가 우리 전당대회에 화환을 보낸 것도 어느 정도 예의적이라 생각한다"며 "저도 (대표가 되면) 전화를 하는 게 서로 예의를 갖추는 것이고 정치의 기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상대가 우리를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지만 화환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인사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했다.

장 후보도 "지난번과 상황이 바뀌었다"며 "정 대표가 취임 직후에는 정치적 발언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전당대회 때는 화환도 그렇고 민주당 인사도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여야가 협치를 해야되지 않겠냐는 의미로 받아 들이겠다"며 "민주당이 협치 의사가 있다면 저도 대표가 되면 먼저 연락하고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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