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장동혁 정치경력 3년뿐" 장동혁 "김문수 원외 대표 한계있어"
김문수 "전 국회의원 10년 이상 했는데 3년 밖에 안하신 분이"
장동혁 "거대 여당과 싸우기 위해 원내 구심점 대표가 있어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채널A 광화문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4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는 당원 투표와 여론 조사를 거쳐, 26일 최종 당대표를 선출한다. 2025.08.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3/NISI20250823_0020944271_web.jpg?rnd=20250823182328)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채널A 광화문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4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는 당원 투표와 여론 조사를 거쳐, 26일 최종 당대표를 선출한다. 2025.08.23. [email protected]
장 후보는 이날 채널A에서 진행된 결선 TV토론회에서 김 후보를 향해 '원외 당대표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거냐'고 물었다.
김 후보는 "대화의 자리를 많이 갖겠다"며 "서로 쟁점이 다른 분들도 같이 모셔서 이야기를 많이 하겠다. 원내에 국한되는 소수 원내 정당이 아니라 많은 국민과 더불어 사는 그런 정당이 되겠다. 너무 원내 중심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에게 "저는 정치를 오래했지만 장 후보는 정치를 한지 불과 3년이 넘었는데 원외가 대표를 하면 안 된다고 말할 때는 한번 숙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저는 김 후보님이 원외라 안 된다고 한 게 아니다"라며 "지금은 190석 가까운 거대여당과 싸우기 위해 원내 구심점이 되는 당대표가 싸움에서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동훈·황교안 전 대표 등 원외 대표가 과거 있었지만 원내 구심점이 없어서 그런 싸움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국회에서 제대로 싸우겠다고 하셨는데 원내에서 어떻게 구심점을 만들겠느냐"고 했다.
김 후보는 "한동훈·황교안 전 대표는 국회의원을 해본 적이 없지만 전 세 번이나 해봤다"며 "제가 의원을 오래했느냐, 장 후보께서 오래하셨냐"고 반문했다. 또 "전 10년이상 국회의원을 했는데 3년밖에 안하신분이 그렇게 말하는 게 맞느냐"고 했다.
장 후보는 "(김 후보님이) 도지사 때 많은 업적을 남긴 것도 알고 경험과 노하우도 많으실 것"이라며 "그런데 그건 과거의 일이고 미래로 나아가야하는데 어떤 후보가 미래로 나아가는데 있어 적합할지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삼성의 평택공장과 GTX가 과거냐"며 "그게 미래지 왜 과거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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