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값 안 내고 튄 佛관광객…숙소까지 쫓아가 돈 받아내
![[뉴시스] 이탈리아의 한 피자 가게 주인이 무전취식한 프랑스 관광객을 끝까지 추적해 숙소에서 돈을 받아낸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진=iduerepizzeria 페이스북 캡처) 2025.08.2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5/NISI20250825_0001926081_web.jpg?rnd=20250825153620)
[뉴시스] 이탈리아의 한 피자 가게 주인이 무전취식한 프랑스 관광객을 끝까지 추적해 숙소에서 돈을 받아낸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사진=iduerepizzeria 페이스북 캡처)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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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이탈리아의 한 피자 가게 주인이 무전취식한 프랑스 관광객을 끝까지 추적해 숙소에서 돈을 받아낸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두 명의 프랑스 여성 관광객은 지난 19일 저녁 이탈리아 해안 도시 치비타노바 마르케의 한 피자 가게를 찾았다.
그들은 피자 두 판과 칵테일 네 잔 등 총 44유로(약 7만1000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해 즐겼지만, 계산을 하지 않고 그대로 가게를 빠져나갔다.
식당 주인 미켈라 말라티니는 "결제 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일어나 아무 일 없다는 듯 천천히 문밖으로 나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범인을 잡기로 결심한 말라티니는 두 사람이 찍힌 매장 CCTV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고, 두 사람이 마을의 한 숙소에 머물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다음날 아침 해당 숙소로 찾아간 말라티니는 문을 두드려 두 여성을 깨운 뒤 계산서를 내밀었다.
그는 "두 여성들에게 CCTV 영상을 보여주며 왜 그랬냐고 묻자, 그들은 아무런 항의도 없이 즉시 돈을 건네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이탈리아에서 무전취식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감시 카메라로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빠져나갈 수 없다. 음식값을 내지 않고 가는 것은 돈 문제를 넘어 우리의 일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탈리아에선 실제로 무전취식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고 가디언도 짚었다.
지난달 피에몬테주 베르바니아의 한 식당에서는 젊은 손님 두 명이 무전취식을 했다가 그 중 한 명이 테이블에 휴대전화를 두고 가는 바람에 덜미를 잡힌 사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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