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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복지" 광주다움 통합돌봄, 한국정책대상 받았다

등록 2025.08.25 15: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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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다움 통합돌봄 ㅗㄹ해 한국정책대상 수상. (사진=광주시 제공) 2025.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다움 통합돌봄 ㅗㄹ해 한국정책대상 수상. (사진=광주시 제공) 2025.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올해 한국정책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정책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023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에 이어 지난해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행정·정책 전문 학술단체가 주관하는 '한국정책대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방정부가 사회적 영향력이 큰 정책을 완성한 점과 복지행정의 작동 원리를 혁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민 누구나 한번만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의무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긍정 평가를 이끌어 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누구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3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할 때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전화 한 통과 이웃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의무방문'을 통해 사례자를 발굴한다.

시행 초기에는 2만3249건의 현장방문을 진행해 8891명에게 1만8641건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2만3328건 현장방문, 8595명에게 1만2889건의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지난 6일에는 광주를 방문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돌봄통합지원법의 선행사례이자 표준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복지 부문을 뛰어넘어 행정·정책 전문기관이 혁신성과 확산성을 공식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광주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통합돌봄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채택된 만큼 대한민국 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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