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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섬강 용바위 전설 부활 …'횡성 락 페스티벌'

등록 2025.08.26 0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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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성인 밴드 공동체 음악 축제

락페스티벌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락페스티벌 안내문.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오는 30일 지역 청소년과 성인 밴드가 함께 만드는 공동체 음악 축제 '횡성 드래곤 락 페스티벌'을 섬강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회째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상징적 전설인 섬강 '용바위' 용이 승천하는 힘찬 기운을 모티브로 젊은 세대와 주민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에는 춘당초, 서원·우천·청일중 학생밴드팀을 비롯해 색종이·홍반장·시골베짱이 밴드 등 지역 통기타 밴드와 울버스, 김정선, 컨츄리 블루스, 플랜 B, 워낭소리 등 지역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총출동한다.

청소년과 성인,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가 관객들에게 뜨거운 라이브 사운드와 깊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Rock 앤 Drink' 이벤트가 진행된다. 선착순 300명에게 드래곤 비어·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제공한다.

'용바위 행운 경품추첨'을 통해 TV, 소형가전, 어사진미 등이 마련됐다.

기타 자세한 행사문의는 횡성예총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정재영 예총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과 성인 밴드가 함께 무대에 서는 세대와 장르 초월의 '음악 연결'의 장"이라며 "지역 전설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체 음악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진영 밴드연합회장은 "섬강의 용바위 전설처럼 이번 락 페스티벌이 지역민의 열정과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였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교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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