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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태봉산단, 태봉일반산업단지 조성 위해 '맞손'

등록 2025.08.28 15: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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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지원·지역경제 상생 약속

만두축제·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태봉일반산업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태봉일반산업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8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와 원할한 태봉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산업단지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원주태봉산단은 계획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 생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태봉산단은 태장동과 봉산동 일원 약 139만㎡(약 46만평) 부지에 의료기기·바이오 중심의 첨단산업용지와 주거·지원·복합시설을 포함한 정주형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총 사업비는 4706억원이다. 전액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원주태봉일반산업단지㈜는 ㈜대우건설(지분 20%)과 대성건설㈜(지분 80%)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대우건설은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기업으로 대규모 단지개발 경험이 풍부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나섰다.

태봉산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원주만두축제에 1000만원, 대성건설㈜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을 기부했다.

원강수 시장은 "민선 8기 이전 60년 동안 산업단지 불모지였던 원주의 경제를 위해 투자를 결정해 준 태봉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46만평 규모의 태봉산단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산단 조성은 원주 구도심과 혁신도시가 균형 발전하고 일자리 창출, 신산업 기반 확대의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봉일반산업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태봉일반산업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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