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상수도 현대화 추진"…2030년까지 '410억' 투입
![[옥천=뉴시스] 충북 옥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단계) 협약식. (사진=옥천군 제공) 2025.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01929921_web.jpg?rnd=20250829132048)
[옥천=뉴시스] 충북 옥천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단계) 협약식. (사진=옥천군 제공) 2025.08.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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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030년까지 410억원을 들여 2단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27일 이정식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낡은 상수관로를 정비하고 체계적인 누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질 신뢰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6년간 410억원(국비 50%, 도비 12.5%, 군비 37.5%)을 투입한다.
상수관로 교체 구간은 36㎞, 누수탐사·복구 작업 구간은 220㎞다. 이 사업을 끝내면 현재 77.9%인 유수율이 합격 기준점(85%)까지 향상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유수율(有收率)은 배수지에서 공급한 수돗물의 총량 가운데 요금 수입에 반영된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새는 물이 적고 수요자에게 도달한 수돗물이 많다는 의미다. 유수율 합격 기준점은 85%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85%를 찍으면 연간 49만1000t가량 누수를 줄이고 5억3000만원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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