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열병식 D-1] 베이징 전역 분수에 점등·23만 개의 붉은 깃발 게양
톈안먼 광장·귀빈 숙소 댜오위타이 등은 경비 삼엄
베이징 상공은 7월 16일부터 3일까지 ‘비행 물체 금지’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주중국 북한대사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최근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정비를 마쳤다. 사진은 전승절 열병식을 이틀 앞둔 1일 오후 베이징 주중국 북한대사관 본관 모습. 2025.09.02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1/NISI20250901_0001932085_web.jpg?rnd=20250901195408)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주중국 북한대사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최근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정비를 마쳤다. 사진은 전승절 열병식을 이틀 앞둔 1일 오후 베이징 주중국 북한대사관 본관 모습. 2025.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당국은 항일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 전역에 약 23만 개의 붉은 깃발을 게양해 붉게 물들인다.
다음달 1일 국경일 76주년 기념과도 연결해 오성 홍기와 붉은 깃발, 화단, 야간 조명, 분수, 수경 등으로 엄숙하고도 장엄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베이징을 동서로 관통하는 창안제의 젠궈먼에서 푸싱먼까지의 구간에는 10개의 입체 화단이 조성됐다.
동서의 입구격인 젠궈먼과 푸싱먼 두 개의 무지개 형상의 문에는 기념 테마의 풍경이 설치되었고, 톈안먼 앞 대로인 첸먼의 북쪽 입구에는 테마 풍경 조각품 ‘일심(一心)’이 배치됐다.
도시 전역의 분수에 불이 켜졌고 약 2950개의 야간 조명 시설도 점등됐다.
이같은 축제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경비는 여느 국가 행사 못지 않게 삼엄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미 7월 16일 0시부터 ‘비행 관제’가 시작돼 3일 24시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비행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중심부 둥청구와 시청구 등 9개구(區)에서 일체의 비행 물체가 금지된다.
톈안먼광장 상공에는 감시 드론만이 떠다니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톈안먼과 중심 창안제 길 양옆으로 철제 펜스가 설치됐고, 지나는 차량의 창을 내리는 것도 금지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창안제 양측 각급 학교는 행사 기간 휴교에 들어갔고 대로가 내다보이는 일부 아파트와 사무실에는 소개령이 내려졌다.
특히 북한 최고 지도자로는 71년만에 톈안먼 성루에 오르게 될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베이징역 주변에는 평소보다 많은 경찰력과 병력이 배치된 것은 물론 일부 구간은 가림막을 세워 통행을 제한했다.
외국 정상들의 숙소로 사용될 댜오위타이 일대는 경찰력과 병력이 증강 배치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과거 방중 때 댜오위타이 18호각에 머물렀다. 18호각은 과거 김대중, 박근혜 전 대통령도 묵었던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