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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상품권, 카드형 할인율 15%로 상향…지류형 발행 축소

등록 2025.09.02 11: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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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상품권, 카드형 할인율 15%로 상향…지류형 발행 축소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김제사랑상품권의 카드형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높이고, 지류형 발행은 축소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율 상향 방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상품권 운영방식을 변경했다.

개편된 방식에 따르면 카드형 상품권은 월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지류형은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만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지류형을 20만원 구매하면 카드형은 80만원까지만 충전 가능하다.

특히 카드형 상품권 100만원 구매 시 할인금액은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늘어나 소비자 혜택이 확대됐다. 이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상품권 할인율 상향이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류형은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카드형은 편의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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