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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송이 꽃사태' 태안 가을 꽃박람회 19일 개막

등록 2025.09.02 15: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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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11월4일까지… 밤엔 빛축제도

[태안=뉴시스] 지난 2023년 10월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가을꽃 박람회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4.09.12.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 2023년 10월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가을꽃 박람회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4.09.12.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100만 송이 이상의 가을 꽃을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충남 태안군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47일간 열린다.

2일 군에 따르면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 축구장 14개 면적(9만9000여㎡)에 20여종의 가을 꽃을 전시하는 '2025 태안 가을 꽃 박람회'가 19일부터 11월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가을의 대명사 국화를 비롯해 산들바람과 어울리는 버베나, 여왕의 왕관을 닮은 클레오메, 토피어리와 조화를 이루는 산파첸스, 어릴 적 달콤한 꿀맛 샐비어 등이 관광객을 맞는다.

또 펜타스, 금어초, 꽃담배, 설악초 등이 각기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태안 빛축제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꽃들의 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LED조명은 밤 축제장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이끌어 해질녘 방문하면 꽃과 빛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플라워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플라워파크 관계자는 "내년 안면읍에서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돕고자 이번 가을꽃박람회와 내년 세계튤립꽃박람회 등을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가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태안 가을꽃박람회에 많은 분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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