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치료제 개발 지원…국립보건연구원, 병원체 유전자 정보 공개
30종 병원체의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 90건 공개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 청사 전경 2023.03.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02/NISI20230302_0001207160_web.jpg?rnd=20230302095100)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충북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 청사 전경 2023.03.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보유 병원체자원의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3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전정보는 총 30종 병원체의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 90건이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보유한 병원체에서 유전체 정보를 생산해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누리집 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 분양 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자료는 온라인 신청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지난해 329개 기관에 2948주의 병원체자원을 산업체, 국·공립연구기관 등에 분양해 진단기술 연구 및 백신 치료제 연구에 활용되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확보된 유전체 데이터는 인공지능(AI) 분석기술과 결합해 신·변종 병원체의 변이 및 유행 예측, 치료제·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표적 발굴 등에 활용돼 국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실물 병원체를 취급하기 어려운 민간 연구기관에 안전하고 손쉽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병원체 유전정보의 공개는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백신, 진단체 및 치료제 등 보건의료 관련 연구 개발에 활용될 것"이라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앞으로 국내 병원체 자원 실물뿐 아니라 유전정보 DB 공개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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