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진짜 문제는 '세대 소통 단절'"[글로벌 코리아 인사이츠 포럼]
GK인사이츠-머투-상의 공동
한국 기업문화 실태 조사 발표
회식·야근 강요, MZ세대엔 부담
공정성·실패 수용 인식도 낮아
자율성과 존중이 만족도 좌우
"다름 인정하고 소통 늘려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코리아 인사이츠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9.0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20960455_web.jpg?rnd=20250904151214)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코리아 인사이츠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9.04. [email protected]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소플) 패널 등 총 1514명(머니투데이-GK인사이츠 자체 조사 154명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4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열린 'GK인사이츠-글로벌코리아포럼'에서 발표됐다.
이번 조사는 기업문화에 대한 만족·불만족 요인, 공정성 인식, 회식 및 야근 문화, 실패 수용 여부 등을 다각도로 살펴봤다.
응답자 다수는 '라떼는 이랬다' 식의 사고방식과 강요된 회식, 야근 부담을 불만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자율적인 참여와 상호 존중이 보장될 때 근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세대에게 당연시됐던 회식과 야근 문화는 2030세대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조직 내 갈등을 유발하는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기업문화, 진짜 문제는 '세대 소통 단절'"[글로벌 코리아 인사이츠 포럼]](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1934711_web.jpg?rnd=20250904095934)
'회사는 공정한가'라는 질문에는 부정적 응답이 많았다. 줄서기 문화나 불투명한 평가 방식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실패를 기회로 전환하는가'라는 질문에도 회의적인 답변이 많아, 창의적 제안이 위축되는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
조사팀은 세대 간 경험 차이를 인정하고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배 세대의 포용과 후배 세대의 자발적 참여가 조화를 이룰 때 기업문화가 발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조사 결과 발표를 맡은 오동희 사무총장은 "원활한 소통과 상호 존중이야말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조사가 기업들이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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