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EV 콘셉트카' 최초 공개…유럽에 공들인다
IAA서 콘셉트 쓰리 세계 최초 공개
콘셉트 쓰리 데뷔 무대로 유럽 낙점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에 집중
미국 관세에 유럽 시장 중요성 커져
![[서울=뉴시스] 현대차 콘셉트 쓰리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2226_web.jpg?rnd=20250902085427)
[서울=뉴시스] 현대차 콘셉트 쓰리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의 첫 소형 콘셉트카인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공개한다.
현대차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IAA 모빌리티에 참가해 차세대 소형 전기차를 선보인다. 그만큼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차세대 소형 전기차를 최초 공개하는 것은 그만큼 유럽이 소형 전기차 성장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차의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의 유럽 판매량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1월 868대에 머문 유럽 판매량은 4월 이후 월 2400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올 1~7월에만 2만7000대가 넘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유럽으로 수출한 상태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것도 유럽 전기차 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한 것이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럽 전기차 시장 선점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유럽에서 아이오닉의 첫 소형 전기차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현대차는 내년 생산 목표로 유럽 생산 기지인 튀르키예 공장에 전기차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접근 자체를 중요시하고 있다"며 "내년 아이오닉 첫 소형 전기차를 유럽에 출시하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더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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