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평양 복귀 주민들에게도 알려…주애 사진 노출
대내용 매체 노동신문에 김정은 복귀 보도
전용열차 내부 김정은 옆에 선 주애 사진 공개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북중 정상회담' 등 방중 일정을 마치고 평양에 도착했다고 6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전용열차에서 밖을 바라보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6/NISI20250906_0020963349_web.jpg?rnd=20250906131224)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북중 정상회담' 등 방중 일정을 마치고 평양에 도착했다고 6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전용열차에서 밖을 바라보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조선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9월 5일 오후 중화인민공화국 방문을 마치시고 평양으로 돌아오시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밤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 위원장의 평양 복귀 소식을 전한 이후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이같은 소식을 빠르게 알린 것이다.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 또한 김 위원장 귀국을 오전 6시 첫 보도로 전했다.
신문은 전용열차 내 김 위원장 곁에 주애가 서 있는 사진도 실었다. 주애는 지난 1일 평양을 떠날 때와 마찬가지로 짙은 색 정장 차림이었다.
김 위원장과 주애 모두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평양 도착 직후 환영인파를 보는 장면일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사진에는 최선희 외무상과 조용원·김덕훈 노동당 비서, 김성남 당 국제부장,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장, 김재룡 당 규율조사부장, 김용수 당 재정경리부장 등 김 위원장의 방중 일정에 동행한 간부들도 같은 칸에 자리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평양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베이징을 향해 출발했다. 2일 베이징 도착한 김 위원장은 3일 오전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톈안먼(天安門) 망루에 나란히 서며 북중러 3각 연대를 과시했다.
김 위원장은 방중 기간 열병식 외에 북러 정상회담, 북중 정상회담을 가진 뒤 4일 오후 10시께 베이징역을 떠났다.
김 위원장의 이번 5차 방중 체류 기간은 4박5일로, 앞선 4차례 방중을 포함해 역대 최장으로 기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