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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상하이·런던 순방…투자유치MOU·세계디자인수도 연설

등록 2025.09.08 09: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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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선 양 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 합의 등

런던선 세계디자인수도 지정 수락 연설 진행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 2025.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 2025.0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중국 상하이와 영국 런던을 잇따라 방문해 투자유치와 국제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이번 순방은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오는 1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영국 런던을 순방한다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은 상하이에서 상하이 시장과 면담하고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을 합의한다. 트립닷컴그룹과는 관광 분야 업무협약(MOU), 신산업 기업들과는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관광·경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촉진한다.

특히 글로벌 세포배양배지 기업인 '티오비(TOB)', 티오비(TOB) 투자기업인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KCell Biosciences)'와 3자 간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세포배양배지 국산화와 함께 국내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런던으로 이동해 로얄러셀스쿨 방문,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 수락 연설을 진행한다.

로얄러셀스쿨은 부산 제1호 외국교육기관으로 명지 국제신도시에 설립될 예정이다.

같은 날, 박 시장은 제34회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 참석해 시 대표단과 세계디자인기구 대표단의 공식 대면식을 가지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 수락 연설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린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은 부산의 혁신 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주요 도시와 실질적 교류협력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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