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라부부, '팝업 성지' 서울 성수동 상륙…사전예약제 운영
팝마트코리아, 12일부터 2주간 라부부 팝업 성수동서 오픈
라부부 인형 키링 5만2000원…100% 사전예약으로 운영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팝마트(Pop Mart) 매장의 다양한 '라부부(Labubu)' 관련 제품들. 2025.06.15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1867121_web.jpg?rnd=20250616103413)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팝마트(Pop Mart) 매장의 다양한 '라부부(Labubu)' 관련 제품들. 2025.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중국 인기 캐릭터 '라부부'가 '팝업스토어의 성지'라 불리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팝마트코리아는 오는 12일부터 약 2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라부부의 수상한 편의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인형 키링(5만2000원) ▲파우치(1만7000원) ▲등받이 쿠션(6만원) ▲장바구니(3만5000원) 등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100%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라부부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혼잡에 따른 안전 문제가 우려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인형에 그치지 않고 라부부 전용 인형 케이스부터 라부부 인형 꾸미기 제품까지 등장할 정도로 글로벌 인기가 식지 않자,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모습이다.
라부부 인기에 팝마트 매출도 상승세다.
올해 상반기 팝마트 매출은 1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급증했고, 순이익은 460억 위안으로 397% 상승했다.
특히 매출의 40%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팝마트는 몰리·라부부 등 캐릭터를 앞세운 중국 아트토이 기업으로 전 세계 500곳이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팝마트의 한국 지사인 팝마트코리아는 1979년생 한국인 문덕일 대표가 경영을 이끌고 있다.
롯데와 CJ 등 국내 유통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고 2018년 팝마트로 옮겼다.
중국인 양진빙씨와 양타오씨가 팝마트코리아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인 김현정씨가 감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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