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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배용 매관매직 의혹' 김건희家 요양원 재차 압수수색

등록 2025.09.08 1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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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7월25일 이어 요양원 추가 압수수색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25.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일가가 운영한 요양원에 대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West)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5일 경기 남양주 소재 A요양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요양원은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지목된 곳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 7월25일에도 해당 요양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특검은 '양평공흥지구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요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4~5돈가량의 금거북이와 편지를 발견한 특검은 편지 작성자를 이 위원장으로 보고 재차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해당 영장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 김 여사 모친 최씨 등이 피의자로, 이 위원장이 참고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같은 논란 속에 이 위원장은 지난 1일 국교위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고 공식적으로는 휴가 중인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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