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거제 청포항서 열려
바다 정화활동도 펼쳐…국제라이온스협회 해양봉사단 동참
박완수 지사 "도민 자긍심 이끄는 새마을운동, 경남의 자랑"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에 따라 매년 4월 22일로 지정돼 있으나, 올해는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늦게 열렸다.
참석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지난 55년 간 건강 운동, 녹색 운동, 문화 운동, 공동체 운동, 나아가 해외까지 확산되며 대한민국 사회를 통합하고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면서 "특히 올해는 산불과 수해 현장마다 새마을 가족 여러분이 앞장서 봉사해주셨고, 그 땀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경남 새마을회는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조직으로, 여러분의 활동이 곧 도민의 자긍심이자 경남의 자랑"이라며 "도정도 도민의 삶을 더 잘 챙기고, 1등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부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새마을운동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청포항 해안변과 인근 싸리섬 일대에서 바다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남새마을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해양봉사단 30여 명 중 스쿠버 자격증을 보유한 5명은 바닷속 쓰레기까지 수거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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