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랑화폐, 10월에도 100만원 충전 "OK"
100만원 충전하고 110만원 사용 가능…2개월 연속
2025년 발행 목표액 수정 '천200억→5천억'
![[광명=뉴시스]광명사랑화폐 10월 충전한도 상향 디지털 정보자료.(사진=광명시 제공)2025.09.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01938192_web.jpg?rnd=20250908234407)
[광명=뉴시스]광명사랑화폐 10월 충전한도 상향 디지털 정보자료.(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광명 지역화폐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를 9월에 이어 10월에도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10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추가돼 1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원으로 추가 확대했다. 추석 명절이 낀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100만원 충전, 10% 인센티브' 기조를 유지한다. 두 달 연속이다.
8월 기준 2025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854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200억원의 155%를 넘어섰다. 시는 연말까지 광명사랑화폐 5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발행 목표의 4배다.
시는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축으로 삼아 전통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월 기준 광명사랑화폐 가입자는 27만3515명으로, 시 인구 대비 95%가 지역사랑화폐에 가입 중이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 지급률은 약 5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광명사랑화폐가 시민들의 일상 필수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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