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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카카오와 '지역상권 디지털 전환' 손잡았다

등록 2025.09.09 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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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함께만드는세상 동참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협약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식.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식.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에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조성하기로 한 카카오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남양주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남양주시는 ㈜카카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함께만드는세상과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상권은 남양주장현전통시장, 쉬고거리상점가, 호평상점가 등 3개 상권으로, 협약에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상권을 점검해 이들 상권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3개 상권 상인들에게는 단골고객에게 가게 소식을 전달하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이 지원되며, 카카오맵·카카오톡 스토어·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서비스 활용을 위한 1대 1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도 지원된다.

또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과 지역 상권 축제 연계 홍보 등 마케팅 실행 지원은 물론 점포당 연 30만원, 상권당 연 300만원까지 카카오톡 채널 광고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지원금도 제공된다.

시는 지난 6월 카카오와 체결한 ‘카카오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 유치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와 다양한 협력 방만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업생태계 대전환과 함께 지역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지원과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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