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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개 한 번에…서울시청 인근 '지역관광 안테나숍' 운영

등록 2025.09.10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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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청 인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내 개관

강원, 경북, 전남, 제주 등 10개 지자체 관광 정보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한복판에 전국 여행·문화콘텐츠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관광 교류 거점이 탄생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시청 인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내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안테나숍에서는 ▲강원도 ▲경상북도 ▲대전시 ▲안동시 ▲전라남도 ▲제주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통영시 ▲하동군 총 10개 지자체의 관광정보를 소개한다. 특히 일반적인 전시를 넘어 각 지역의 매력을 향, 소리, 질감, 영상으로 표현해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테나숍은 2개층에 조성되며 지하 1층은 지역관광 콘텐츠 전시관 '팔도보석 유람', 지상 1층은 굿즈숍인 '팔도보석 상점'이 운영된다. 옥상에서는 지역관광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다양한 야외 행사가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화~일에 운영된다.

전시관은 ▲팔도 쎈-스 아뜰리에(후각·촉각 체험존) ▲팔도 사운드 스케이프(시각·청각 체험존) ▲팔도 백패킹 라운지(AI 기반 여행지 추천) 의 세 공간으로 구성,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체험을 끝낸 관람객들은 마음에 든 지역을 형상화한 나만의 열쇠고리도 만들어 볼 수 있다.

1층 '팔도보석 상점'에서는 서울 대표 캐릭터 해치 굿즈를 비롯해 각 지역의 대표상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의 옥상(서울마루)은 다양한 야외 행사와 팝업스토어 장으로 운영된다. 우선 개관일인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주 목~토에 '서울에서 만나는 로컬여행'을 주제로 로컬트립 목금토’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이 운영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안테나숍은 서울과 지역의 매력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교류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오감만족 전시부터 지역 여행의 즐거움을 미리 체험해 보는 공간도 특별히 마련했으니 많은 방문으로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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