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토, 고위급 사이버 대화 개최…"사이버 위협 대응 협력"
![[서울=뉴시스]제2차 한-NATO 고위급 사이버 대화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5.09.1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2/NISI20250912_0001941806_web.jpg?rnd=20250912093009)
[서울=뉴시스]제2차 한-NATO 고위급 사이버 대화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5.09.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제2차 한-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간 사이버 협력을 논의하는 고위급 사이버 대화가 전날 서울에서 개최됐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한-NATO 사이버 고위급 대화는 2023년 양측간 체결된 개별맞춤형파트너십프로그램(ITPP) 이행 차원에서 한-나토간 사이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우리측 이태우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나토측 장-샤를 엘러만-킹곰베 사이버·디지털전환 사무차장보를 양측 수석대표로 한 이번 대화에는 우리 국가사이버안보센터 및 국방부 사이버안보 담당자들도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그간 한-나토간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을 평가하고, 인태 지역 및 유럽대서양 지역 내 사이버 위협 동향을 점검했다. 또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사는 특히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제고 측면에서 양측이 각자 개최하는 국제 사이버방어 훈련인 에이펙스(APEX) 및 락드쉴즈(Locked Shields) 등에 상호 참여하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나가자고 말했다.
이 대사와 엘러만-킹곰베 사무차장보는 이번 회의가 나토 동맹국들과 인태파트너간 사이버 위기 대응 공조를 격상하는 계기가 됐다는 데 공감하고, 나토-인태파트너간 사이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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