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4~6월 관광객 792만명…외국인 급증

충주 비내섬의 가을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지난 4~6월 충북 충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1분기(1~3월)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주시가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6월 방문객 수는 792만9000명으로, 1~3월 685만5000명보다 15.7% 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는 같은 기간 6만8000명에서 11만명으로 61.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4~6월 관광소비액은 1572억원이었다. 주로 운송 수단, 골프장, 외식업 분야 소비가 많았다. 이는 음식·레저·숙박 중심의 충주 관광 매력도가 소비행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인기 관광지는 골프장, 활옥동굴, 중앙탑공원이 꼽혔다. 내국인들은 활옥동굴, 수주팔봉, 수안보온천 관광특구, 탄금대와 탄금공원, 석종사, 중앙탑공원, 유원재, 악어봉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열린 충주 대표 축제 다이브 페스티벌에는 22만3000명이 몰렸다.
시는 가을과 겨울에도 축제 등 풍성한 시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9월에 세대공감 문화대축제, 제53회 우륵문화제, 충주 천등산 고구마축제를, 10월에는 비내섬축제, 평생학습주간행사, 충주 정원축제, 지현동 사과나누이야기길 축제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국내 관광 동향을 시 관광 정책과 마케팅에 적극 반영하는 노력에 힘입어 충주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가을과 겨울을 겨냥한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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