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7만명 정보 샌 '롯데카드 해킹사고'…경찰 수사 착수
200기가바이트 규모 데이터 유출사고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경찰청.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14/NISI20240614_0020378619_web.jpg?rnd=2024061411494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경찰청. [email protected]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롯데카드 해킹사고에 대한 언론 보도 직후인 지난 2일 사건을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일부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으며, 추후 필요한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킹 집단, 정확한 고객 정보 탈취 수준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약 200GB(기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되면서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새어나갔다.
세부 유출 항목은 CI(연계정보),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이다.
유출된 고객 가운데 28만명의 경우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두 자리, CVC번호 등도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해킹 공격은 지난달 14일 처음 발생했다. 롯데카드는 17일이 지난 같은달 31일 공격 사실을 인지했다.
롯데카드는 애초 1.7기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지만 실제로는 200기가바이트 규모가 새어나갔다.
롯데카드는 침해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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