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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비상근무 체계

등록 2025.09.21 12:00:00수정 2025.09.21 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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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내달 14일까지 특별소통기간 지정

전국서 1887만개 소포우편물 접수 예상

우체국,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비상근무 체계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3일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소통기간 중 전국에서 1887만개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하루 평균 157만개로 지난해보다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전국 24개 집중국과 3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한다.

우본은 특별소통기간 동안 소포우편물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 2만여명을 확보하는 한편 배달·분류 인력 지원 등에 약 32억원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본은 이 기간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 환경을 위해 태풍·폭염·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편 기계·전기시설과 차량은 안전 매뉴얼에 따라 현장점검을 마쳤다. 기상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업무정지와 신속 대피 등 직원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나라 가장 큰 명절로 국민이 접수하는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본은 추석 명절 소포우편물을 부칠 때 3가지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어패류·육류 등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물품 종이상자 등으로 재포장 ▲우편번호·주소는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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