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2100억원 투입
객실 501개 규모…파라다이스시티와 합치면 1270개
파라다이스-그랜드하얏트 인천 잇는 다리 설치 검토
![[서울=뉴시스]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 사진.(사진=파라다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1951010_web.jpg?rnd=20250923141235)
[서울=뉴시스]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 사진.(사진=파라다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파라다이스는 자회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한진그룹의 자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로부터 2100억원에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개점한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는 대지면적 1만6000㎡에 5성급 501객실 규모 호텔이다.
이번 자산 인수 결정은 정부의 K관광 콘텐츠 육성 비전에 따라 관광산업 발전과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다.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는 파라다이스시티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부지 확보가 어려운 영종도 특성상 호텔은 높은 가치를 띄고 있으며, 별도의 호텔을 짓지 않고도 증축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게 파라다이스 측 설명이다.
규모 면에서도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가 보유한 501개 객실과 파라다이스시티의 769개 객실을 합치면 총 1270객실로 늘어나게 된다.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와 파라다이스시티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두 건물을 잇는 다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정부의 문화·예술·관광 역점 정책에 부응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달성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파라다이스시티의 전시 기획 및 뮤직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한 관광객 증가가 정부 주도 K관광 육성 비전과 맞물려 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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