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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채용공고 검증 강화…해외 취업사기 사전 예방

등록 2025.09.24 09: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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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미끼' 해외 취업 사기 사전 예방 강화

AI 기반 검증도 고도화…"등록 단계에서 차단"

잡코리아, 채용공고 검증 강화…해외 취업사기 사전 예방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잡코리아가 해외 채용공고 검증 절차 강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최근 시스템 개편을 통해 ▲급여·근무조건을 과장한 공고 필터링 강화 ▲해외 채용공고 등록 시 안내 문구 보강 ▲캄보디아 지역 공고의 경우 사전 검수 및 승인 절차 의무화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관련 주의 공지를 업데이트하고, 내부 영업운영 및 CS 조직에 집중 모니터링 가이드를 배포해 대응을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해외 취업 사기 사건과 관련해, 구직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고수익을 미끼로 한 해외 채용공고는 합법적 일자리처럼 위장했지만 실제로는 강제노동, 감금·납치로 이어질 수 있어 잡코리아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검증 절차 강화에 나섰다.

잡코리아는 추가적으로 AI 기반 검증 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잡코리아가 금융권의 이상거래 탐지(FDS) 개념을 도입해, 채용공고 등록 단계에서부터 사기성 공고를 걸러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과거 수동 검수가 필요했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해 자동 승인 비율은 88% 이상으로 높아졌다.

잡코리아는 향후 기술적 보완과 제도적 보완을 병행할 계획이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도 AI 기반 자동화 심사 시스템 FJDS(Fake Job-posting Detection System)를 도입해 무료 공고 중 허위·불법 게시물을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는 "AI 검증 시스템 고도화와 제도적 보완을 병행해 문제 공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채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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