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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이라크 정비사 대상 수리온 정비·운용 노하우 전수

등록 2025.09.24 10: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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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국제과정에 수리온 정비교육 첫 개설

[서울=뉴시스] 육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서 '육군 국제과정 수리온 정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이라크 수리온 수출계약에 따른 것으로 육군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요청에 따라 이라크 교육생들에 대한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이라크 교육생이 한국군 교관으로부터 수리온 정비 및 운용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서 '육군 국제과정 수리온 정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이라크 수리온 수출계약에 따른 것으로 육군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요청에 따라 이라크 교육생들에 대한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이라크 교육생이 한국군 교관으로부터 수리온 정비 및 운용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5.09.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이 이라크 정비사를 대상으로 수리온 정비·운용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육군은 국제과정(K-AIC)에 수리온 정비교육을 처음으로 개설하고 이라크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2~26일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對)이라크 수리온 수출계약에 따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라크 내무부 소속 항공·정비 관계관들에게 수리온 정비 및 운용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 국제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이라크 내무부 소속 공무원 12명으로 평균 10년 이상의 헬기 정비 경험을 갖춘 숙련자들이다.

육군은 원활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습용 수리온 2대를 투입하고 교육생 6명을 1개조로 편성해 충분한 실습시간을 부여했다. 책임교관 6명과 조교(현직 수리온 정비사) 4명을 투입해 교육생들의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육군항공학교 우무성(준위) 정비교관은 "외국 정비사들에게 수리온 정비 기술을 교육하면서 책임감과 우리 장비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느꼈다"면서 "교육생들이 수리온의 우수성을 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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