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라가사, 오후 6시 중국 광둥에 상륙…대만, 사망 15명 실종 17명

등록 2025.09.24 19:55:33수정 2025.09.24 20:3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P/뉴시스] 24일 태풍 라가사가 남쪽으로 접근하면서 홍콩 호만틴 지역의 공원에 나무가 뿌리뽑혀 있다

[AP/뉴시스] 24일 태풍 라가사가 남쪽으로 접근하면서 홍콩 호만틴 지역의 공원에 나무가 뿌리뽑혀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올해 가장 강력한 폭풍인 태풍 18호 라가사가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6시) 중국 남부 광둥성 양장시 소속의 하이링섬에 상륙했다고 중국 기상 당국이 발표했다.

상륙 당시 라가사 중심부의 순간 최대풍속은 시속 145㎞였다. 이 같은 바람 속도는 대서양 허리케인 기준으로 4등급인 카테고리 2에 해당된다. 

그러나 중국 남해안 상륙 전 홍콩 남단을 100㎞ 거리로 스쳐지나갈 때 최대 지속풍속은 195㎞로 두 번째로 강한 허리케인인 카테고리 4 폭풍이었다.

라가사는 앞서 홍콩을 휩쓴 뒤 대만 동부 화롄에 상륙해 강풍과 폭우로 15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아직 실종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