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금 납부 서비스 정상화…은행앱·가상계좌로도 가능"

디브레인 복구로 28일 오후 세금 납부 채널 정상화

국세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국세청은 현재 모든 국세 납부 채널이 정상화돼 홈택스 외에도 은행앱, 가상계좌 등을 통한 국세 납부가 가능하다고 29일 밝혔다.

국세청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기획재정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운영이 일시 중지돼 27일 홈택스 등 국세청 소관 정보시스템으로 국세를 납부하도록 안내했다.

이후 기재부가 디브레인을 복구하면서 28일 오후 9시30분께 모든 국세 납부 채널이 정상화됐고, 국세청은 이를 홈택스와 국세청 누리집에 공지했다.

국세청은 국정자원의 관련 상황 종료 시까지 위기대응반을 구성·운영하여 정부시스템 복구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 불편사항 발견 시 즉각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홈택스 등 소관 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시 점검과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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