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현안 해법 찾기' 국회의원과 초당 협력 정책간담회

안산 지역구 국회의원 한자리…초지역세권 개발 등 논의

이민근 시장 "안산시 경쟁력 강화 위해 초당적 협력 중요"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과 안산시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9월30일 '안산시 국회의원 정책 간담회'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문석 의원, 김현 의원, 이민근 시장, 박해철 의원, 허남석 부시장.(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시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양문석(민주·안산시갑)·김현(민주·안산시을)·박해철(민주·안산시병)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신안산선 연장 ▲한양대병원 첨단의료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시의 핵심 사업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안산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사동 89블록 및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 개발 ▲대부도 관광·환경 인프라 개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고, 국회의원들은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국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현안 해결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여야를 넘어선 초당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안산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장과 안산시 3개 지역구 국회의원의 소속 정당은 상이하다. 이민근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인 반면, 양문석·김현·박해철 국회의원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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