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너지공대, 에너지 영재교육원 설립한다…지역 인재 육성
켄텍과 협력, 초·중생 대상 에너지 특화 교육 추진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켄텍) 연구 2동 조감도. (이미지=켄텍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표방하는 전남 나주시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와 미래 에너지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나주시는 켄텍 캠퍼스 내 부설 '에너지 영재교육원' 설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출연금과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켄텍은 지난달 25일 전남도교육청에 에너지 영재교육원 설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교육원은 나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켄텍의 전문 교육 인프라와 에너지 특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체계적인 영재 교육 제공을 통해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의 설립 승인이 완료되면 이후 켄텍 이사회 의결을 거쳐 교육과정 편성, 학생 선발, 시범수업, 공개 설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교육 발전과 특화된 영재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켄텍 에너지 영재교육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나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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