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채정안, 강동원부터 칸예까지…패션에 빠진 셀럽들 '눈길'

등록 2025.10.07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진=CJ온스타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CJ온스타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최근 패션 시장이 '셀러브리티 브랜드'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모습이다.

유명인의 이름을 단순히 빌려 쓰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배우, 아티스트 등이 브랜드 철학을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 과정에 관여하며 자신만의 취향과 정체성(아이덴티티)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흐름으로 진화한 것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디토(ditto) 소비 트렌드’가 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소유하는 차원을 넘어 좋아하는 셀럽의 감성과 취향을 ‘따라 소비’하는 방식이다.

음악,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셀럽의 취향이 곧 소비자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팬덤은 단순 지지층을 넘어 강력한 구매력으로 작용한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셀럽의 취향을 곧 나의 정체성으로 확장하려는 소비가 가속화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셀러브리티 브랜드의 성공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래퍼 빈지노가 이끄는 아이앱 스튜디오, 배우 강동원이 참여한 나니머스에이에이, 글로벌 아티스트 칸예 웨스트의 이지(YEEZY) 등은 브랜드를 통해 자신들의 취향과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팬덤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영향력과 뚜렷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셀러브리티 브랜드는 기존 패션 시장에 없던 독창적인 아이템과 새로운 소비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역시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배우 채정안은 스타일 디렉터로 참여한 컨템포러리 여성 패션 브랜드 ‘채컬렉티브(CHAE COLLECTIVE)’를 유통·패션업계 최초로 론칭했다.

채컬렉티브는 3040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인 배우 채정안의 패션 철학과 감각을 담아낸 브랜드다.

채컬렉티브가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시즌 콘셉트는 ‘보헤미안 프렌치 시크(Bohemian French Chic)’다.

도시적 세련미와 자유로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 디자인에 빈티지 소재를 믹스한 유니크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누보 더블 스웨이드 워크자켓’으로, 채정안이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고 활동성이 뛰어나며, 넉넉한 아웃포켓으로 실용성까지 갖췄다.

이 외에도 ‘스튜디오체크 오버핏자켓’, 프리미엄 알파카 원단의 ‘알파카 아가일 니트자켓’, ‘핀턱 와이드 슬랙스 데님’, 자카드 패턴이 돋보이는 ‘메리노울 레이스 풀오버’ 등 FW(가을·겨울) 아이템을 준비했다.

지난달 CJ온스타일 모바일과 TV 라이브를 통해 동시 송출한 채컬렉티브 론칭 방송에서는 ‘스튜디오체크 오버핏자켓’, ‘알파카 아가일 니트자켓’ 등이 주목받았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채컬렉티브는 배우 채정안의 트렌디한 감각을 고스란히 담아낸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선보이며, ‘패션은 역시 CJ온스타일’이라는 명성을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