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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도 방파제서 고립된 친인척 관계 낚시객 5명 구조

등록 2025.10.04 21:15:02수정 2025.10.04 2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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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후 복귀하려다 레저보트 엔진 고장으로 고립

신고 접수 23분 만에 해경 섭외 민간 어선에 구조돼

[서산=뉴시스] 태안해경이 4일 오후 5시5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선착장 인근 방파제에 고립된 낚시객 5명을 민간어선을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태안해경이 4일 오후 5시5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선착장 인근 방파제에 고립된 낚시객 5명을 민간어선을 이용해 구조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5.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선착장 인근 방파제에 고립됐던 친인척 관계의 낚시객 5명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4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께 이들 일행 중 한 명이 "레저보트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곧바로 마검포파출소 해안순찰팀을 급파한 해경은 신고 접수 23분만인 이날 오후 5시5분께 현장에 도착, 인근 어선을 섭외해 고립자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친인척 관계인 이들은 30대 여성 1명과 10대~40대 남성 4명으로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이날 오전 7시께 레저보트를 이용해 방파제에 들어가 낚시를 끝내고 육지로 나오던 중 레저보트 엔진 고장으로 고립돼 신고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양레저활동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바다로 나가기 전 엔진 상태를 점검해 달라"며 "태안해경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양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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