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현지 국감 출석 요구' 송언석에 "민생 팽개치고 정치공세"
"송언석, 연휴 종반까지 '존엄현지' 운운 대통령실 인사 조롱"
"제2부속실 조정, 영부인 보좌체계 관리 강화 위한 행정절차"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06.30.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30/NISI20240630_0020397790_web.jpg?rnd=20240630102941)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06.30. [email protected]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송 원내대표는 과거 사무처 당직자를 폭행했다는 논란의 당사자였으며, 최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에도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추석 연휴 종반까지 '존엄현지' 운운하며 대통령실 인사를 조롱하는 저급한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대통령실 제2부속실 조정은 영부인 보좌체계의 공적 관리 강화를 위한 행정 절차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권력 서열 운운하며 왜곡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 선동이자 국정 흔들기"라며 "내란수괴와 함께 국민의힘의 폭력적 언행과 혐오 정치가 다시 국민의 심판대에 오르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명절 내내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 이제라도 막말과 폭력의 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자성부터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근거 없는 왜곡과 조롱 정치에는 단호히 대응하며, 국민 앞에 사실과 책임으로 답하겠다"고 했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 실장이 총무비서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인사 이동하며 제2부속실장이 공석이 된 데 대해 "'김현지 수호'가 '영부인 보좌'보다 급선무였다는 것이다. 이러니 항간에서 영부인보다 '존엄현지'의 권력 서열이 더 높다는 이야기마저 나오는 것"이라면서 김 실장의 국감 출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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