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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AI 광명 추진 3년 계획…"인공지능으로 행정혁신"

등록 2025.10.10 0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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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민원서비스·행정업무 자동화 등 혁신

12월까지 계획 확정…AI 확산, 고도화 과정도 준비

[광명=뉴시스]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제공)2025.10.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국민주권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발맞춰 2026~2028년 'AI 광명 추진 3개년 계획'을 수립한다고 10일 밝혔다.

급격히 발전하며 사회·경제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화 ▲사회문제 해결 ▲시민 편의 증대 등 AI 행정혁신 기반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예를 들어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혼잡도를 예측하는 인파관리 시스템으로 시민 안전을 높이고, 민원서비스에서는 AI 챗봇으로 시민 편의를 강화하는 방안이다. 시는 또 공공입찰 관리 등에서도 행정 업무 자동화로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는 과제 도출을 위해 이용 환경 분석, 전 부서·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국내외 AI 행정 활용 사례 검토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AI 조직 역량 강화 등 AI 거버넌스 구축, AI 활용 파일럿 행정시스템 개발, AI 전문인력 양성 등 AI 기반 조성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확정하고,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계획 이행 연도 이후에 적용할 AI 서비스 확대, AI 행정 고도화 등 단계별 진화 전략도 준비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과제를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계획은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의 혁신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이라며 "앞으로 광명시는 AI를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9월 시 조직개편안 시의회 승인에 따라 기존 스마트도시과를 AI스마트도시과로 변경, 이를 기반으로 전략적인 AI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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