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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LPGA 뷰익 상하이 공동 4위…티띠꾼은 5차 연장 끝에 정상

등록 2025.10.12 17: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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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 기록

티띠꾼, 통산 6승·시즌 첫 다승

[에비앙=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소미. 2025.07.14.

[에비앙=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소미. 2025.07.1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20만 달러)를 공동 4위로 마쳤다.

이소미는 12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이소미는 야마시타 미유(일본), 교포 출신 제니 배(미국)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9번 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한 뒤 후반 9개 홀에 돌입했다.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3번 홀, 17번 홀(이상 파5), 18번 홀(파4) 버디로 총 4타를 줄여 대회를 마쳤다.

이소미는 지난 6월 임진희와 다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첫 승을 신고했다.

그는 롯데 챔피언십(공동 14위)에 이어 날카로운 샷으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음을 기약했다.

[신시내티=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지노 티띠꾼. 2025.09.14.

[신시내티=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지노 티띠꾼. 2025.09.14.

우승컵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차지했다.

이날 티띠꾼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의 티띠꾼은 동타의 가츠 미나미(일본)와 연장에 돌입했다.

티띠꾼과 가츠는 4차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0번 홀(파4)에서 열린 5차 연장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집중력을 잃지 않은 티띠꾼이 버디를 낚았고, 파에 그친 가츠를 제치고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티띠꾼은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우승에 이어 올 시즌 LPGA 투어 첫 다승자로 등극했다.

[포스콜=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지은. 2025.08.04.

[포스콜=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지은. 2025.08.04.

한편 교포 출신 이민지(호주)는 단독 3위(19언더파 269타)에 올랐다.

신지은은 공동 7위(16언더파 272타)로 시즌 두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김아림은 단독 10위(15언더파 273타), 최혜진은 공동 11위(13언더파 275타), 김세영은 공동 15위(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 단독 2위까지 올랐던 윤이나는 마지막 날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어 공동 26위(9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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