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정자원 합동 감식 5회 등 화재 원인 조사 중"
"연휴 기간 허위 폭발물 신고는 2건…일본발 없어"
![[서울=뉴시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9.29(사진=경찰청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01956664_web.jpg?rnd=20250929142637)
[서울=뉴시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9.29(사진=경찰청 제공)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자원 관계자 5명을 업무상실화혐의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수사를 진행 중인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입건된 이들에 대해 사고 원인과 관련이 깊고 매뉴얼대로 작업을 진행하지 않았거나 실수한 부분 등이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유 직무대행은 '정부의 데이터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 경찰은 (화재 관련) 추가 대응 조치가 있는지' 묻자 "경찰 시스템의 대부분이 광주광역시에 서버가 있어 큰 피해는 없었다"며 "112, KICS(형사사법포털), TCS(교통민원24) 등이 주요 시스템인데 112는 실시간으로 재해복구시스템(DRS)이 갖춰져 있어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다만 "KICS 시스템은 완벽한 DRS는 아니고 자료만 백업하는 시스템이라서 좀 더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TCS도 DRS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갖춰나가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 주요 시스템 중심으로 DRS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갖춰 경찰 업무가 중단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갖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허위 폭발물 신고가 2건 있었다고 전했다.
유 직무대행은 일본발 폭발물 신고 사건은 없었다면서 현재 총 56건(이메일 23건, 팩스 33건)이 사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연휴 기간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한 건은 당일 피의자를 검거했고 다른 한 건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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