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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이티공간, 인천 화재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 선정

등록 2025.10.13 1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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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인천 부평시장 모습 (아이티공간 제공) 2025.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인천 부평시장 모습 (아이티공간 제공) 2025.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강소기업 아이티공간은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 구축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티공간은 전통시장 내 AI 기반 전류·전압·온도·아크 등의 전기설비 상태를 실시간 탐지할 수 있도록 점포별 분전반에 전기 화재예방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한다. 365일 24시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하는 과부하·누전·이상전류 등의 점검 감지로 이상 징후 발생 시 점포 상인과 시·군·구 재난상황실, 소방서 등의 관계처에 즉각 자동 통보하는 기술이다.

아이티공간은 제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전류 예지보전 기술을 전통시장 환경에 접목해 기존의 '사후 대응형' 전기 안전관리 체계를 '사전 예지형'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과 도시, 생활을 아우르는 한국형 AI 안전 플랫폼 구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이티공간 윤혜진 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위험을 진단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처방하는 자율 대응형 시스템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장과 도시의 전기설비 상태를 데이터로 진단해 AI 전기위험 주치의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티공간은 울산을 중심으로 일본·유럽·중동 등 8개국으로의 기술수출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외 430건의 AI 예지보전 관련 특허를 출원·등록을 마쳤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추진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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