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로 농촌여행"…정읍시, '농뚜레일 투어' 참가자 모집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가을 여행철을 맞아 구절초꽃축제와 농촌체험을 엮은 기차여행 상품 '농뚜레일 투어'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투어는 아름다운 민간정원에서의 체험과 만개한 구절초 군락지, 지역 명물인 쌍화차거리까지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농뚜레일 투어’는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이름을 올린 농촌체험농장 '들꽃마당'에서 나만의 정원 만들기 테라리움 체험으로 시작한다.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한국철도공사·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논두렁, 두레, 레일(rail) 등 농촌과 철도가 연상되는 단어를 조합해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정읍은 철도로 쉽게 접근 가능한 도시인 만큼 농촌 체험과 관광지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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