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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 SSG 이로운과 '17구' 승부…PS 한 타석 최다 신기록

등록 2025.10.13 21: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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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3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삼성 구자욱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10.1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3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3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삼성 구자욱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2025.10.1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타자 구자욱이 SSG 랜더스의 필승조 투수 이로운을 상대로 포스트시즌(PS) 한 타석 최다 투구 수 신기록을 작성했다.

구자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SSG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이로운과 17구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먼저 볼 2개를 흘려보낸 구자욱은 3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후 7개의 파울을 기록했다.

이후 11구째에 방망이를 내지 않으면서 풀카운트가 됐고, 이어 5개의 파울을 만들었다.

구자욱은 이로운의 17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구자욱은 17구로 포스트시즌 한 타석 최다 투구 수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2023년 10월18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이택근(당시 현대 유니콘스)이 제춘모(당시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에서 기록한 15구였다.

준플레이오프 기준으로는 1997년 10월9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박충식(당시 삼성)이 김기태(당시 쌍방울 레이더스)를 상대로 기록한 14구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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