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넘어, 다시! 다산’ 18~19일 남양주 정약용문화제
올해로 39년째, 다양한 행사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안내.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의 대표축제인 ‘다산정약용문화제’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남양주시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98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9년째를 맞이한 정약용문화제는 남양주의 역사적 자산인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행사다.
올해 슬로건은 정약용 선생의 실학 정신을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이어간다는 의미로 ‘시대를 넘어, 다시! 다산’으로 정했다.
행사장에서는 경복대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부스 ‘정약용 미래공방’을 비롯해 전통 다례 체험, 회혼례 재현 행사,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진행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 연극과 퀴즈 프로그램 등도 마련돼 있으며, 성인 관람객들을 위한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의 경제 토크쇼와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예정돼 있다.
참여형 프로그램은 다산정약용문화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 편의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이틀간 경의중앙선 운길산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다산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며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소중한 이들과 다산 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 산책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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