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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까지 안 가도 돼요" GS25, 방문택배 서비스 22일 출시

등록 2025.10.17 09:47:44수정 2025.10.17 1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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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이어 GS25도 합류…불 붙은 편의점 방문택배 경쟁

우리동네GS 앱 통해 접수…택배 운임요금 CU보다 낮춰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16일 서울 마포구 한 주택가에서 택배기사가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2024.10.1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16일 서울 마포구 한 주택가에서 택배기사가 택배를 배송하고 있다. 2024.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편의점 GS25가 집 앞으로 방문해 물품을 수거·배송하는 '방문택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GS25편의점택배’를 통해 고객이 방문택배를 신청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2일 시행될 예정이다.

그간 GS25는 편의점을 방문해 택배를 접수하는 '국내택배'와 점포 간 배송이 가능한 '반값택배' 등을 운영해 왔지만, 집 앞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 수거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문택배는 고객이 편의점까지 직접 물건을 들고 가지 않아도 되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다.

주중 시간이 부족해 직접 택배를 접수하기 어려운 1~2인 가구들에겐 더욱 매력적인 옵션이다.

방문택배는 지난해 10월 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보름 만에 이용 건수가 5000건을 돌파했고, 올해 2월 기준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출시 초 대비 447% 급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시장 흐름에 GS25도 방문택배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특히 GS25는 CU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 체계를 앞세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GS25는 5㎏ 이하 물품에 대해 4900원의 균일가를 적용하며, 20㎏ 이하 물품은 6800원의 요금을 책정했다.

이는 CU의 동일 무게 구간 요금(각각 5700원, 8700원)보다 각각 800원, 1900원 저렴한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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