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주·옌청시' 간 정읍시, 자매도시-한·중·일 교류 강화
![[정읍=뉴시스] 정읍시대표단이 25년간 이어온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를 위해 중국 서주시와 옌청시를 방문 중이다. 지난 14일 서주시와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이학수 정읍시장(왼쪽 여섯번째), 박일 정읍시의장(왼쪽 여덟번째) 등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2025.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7/NISI20251017_0001968698_web.jpg?rnd=20251017155423)
[정읍=뉴시스] 정읍시대표단이 25년간 이어온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를 위해 중국 서주시와 옌청시를 방문 중이다. 지난 14일 서주시와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이학수 정읍시장(왼쪽 여섯번째), 박일 정읍시의장(왼쪽 여덟번째) 등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읍시 제공) 2025.10.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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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에 따르면 정읍시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서주시와 옌청시를 방문해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서주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장 및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동행했다.
대표단은 14일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쑤이닝현 아동화센터에서 열린 전시는 정읍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 40여점이 걸려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선줜펑 서주시장, 왕궈창 비서장 등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문화, 교육, 경제 등 다방면에서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5일에는 옌청시로 이동해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의 지방정부 대표들이 모여 지역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16일 본회의 발표자로 나서 '생태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정읍의 사례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월영습지와 솔티숲, 구절초지방정원, 내장산국립공원 등을 성공 사례로 제시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로서의 정읍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 시장 원탁회의에서는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박일 시의장이 '협력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5분 발언에 나서 교류 의지와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서주시와의 25년 우정은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해 온 값진 성과"라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도시 간 상호 발전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도시 외교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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