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실업률 4개월 만에 상승세 전환

17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9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실업률은 1.7%로 전년동월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울산지역 실업률은 지난 5월 2.6%에서 6월 2.1%, 7월 1.8%, 8월 1.5% 등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다시 상승했다.
특히 지난 8월 기록한 1.5%의 실업률은 지난 2013년 4월 이후 12년 4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지난달 울산지역 실업자는 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만2000명(-54.6%) 감소했다.
고용률은 60.1%로 전년동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으며, 취업자는 5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000명(-0.2%)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 대비 광공업에서 4000명(2.4%),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5000명(2.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2000명(4.4%), 건설업에서 2000명(4.0%)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1만4000명(-13.4%)이 대폭 감소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에서도 5000명(-1.4%)이 줄어들었다.
지난달 울산지역 15세 이상 인구는 96만1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5000명(0.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58만7000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 6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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