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유 1917원·서울 1967원…정부 대응에 기름값 상승폭 '둔화'
(종합)전국 휘발유 1895원, 서울 1945원
정부, 과다 마진 단속…주유소 가격 점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8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93.3원으로 전날보다 3.9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15.37원으로 집계됐다. 2026.03.08.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8/NISI20260308_0021199698_web.jpg?rnd=2026030810262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8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93.3원으로 전날보다 3.9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15.37원으로 집계됐다. 2026.03.08. [email protected]
서울 평균 경유와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0원을 모두 넘어서며 2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만, 정부의 대대적인 주유소 가격 인상 점검과 단속 강화 등으로 상승폭은 둔화하고 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지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67.19원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3.83원 오른 수준이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리터당 1917.77원으로 전날보다 7.22원 상승했다.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폭이 커지면서 국내 주유소 판매 가격도 함께 오르는 모습이다.
서울 및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각각 1945.73원, 1895.34원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일 기준 전국 경유 가격은 1597원에 머물렀지만, 이날 기준 1918원으로 20%나 급등했다. 서울 지역 경유 가격도 1664원에서 1967원으로 18.2% 상승했다.
또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은 1693원에서 1895원으로 12% 상승했고,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750원에서 1946원으로 11.2% 뛰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국내 유가 상승세에 대해 지역별·유종별 최고 가격을 신속히 지정하고, 영업정지나 담합조사 등 경제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하면서 오름폭은 둔화하고 있다.
정부는 가격 인상 폭이 현저히 높거나 과다 마진을 취하는 등 국가 정책에 부응하지 않는 알뜰주유소 등에 대해 추가 할증과 주유소 평가 감점, 계약 미갱신 등 강력한 조치를 시사했다.
산업통상부는 공정거래위원회·재정경제부·국세청 등과 함께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집중 운영해 가짜석유 판매·매점매석 등 불법 석유 유통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장기화 땐 120달러 vs 휴전 땐 50달러"…중동 변수에 달린 한국 경제
-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 1주일째 지속…정부 대응에 오름폭은 '둔화'
- 구윤철 "석유류 가격 '바가지' 단호 대응…폭리 요금 근절"
- 정부도 입 떡 벌어진 유가 급등…'이·팔 사태' 땐 어땠나
- '바다 위 주차장' 된 호르무즈…원유·나프타 막히면 정유·석화 충격
- 주유소 "기름값 급등 정유사 탓" vs 정유업계 "기존 재고분 팔지 않나" 공방
- 이 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엄정·단호 대응…부동산·주가조작 등 7대 비정상 정상화"(종합)
- 남들엔 위기, 주유소엔 기회였나…공정위도 모니터링 돌입[기름값 쇼크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