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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억 시대' 다가온 금융권, 회장 연봉은 20억 육박

등록 2026.03.08 08:00:00수정 2026.03.08 0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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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연봉도 지속 오름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5.11.28.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5.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금융권 임직원들의 '연봉 2억원 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의 연봉은 최고 20억원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뿐 아니라 증시 호황에 따른 비이자이익 등으로 금융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임직원들의 연봉도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은행연합회에 각 금융지주사가 공시한 '2025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성과보상액 9억9000만원을 포함해 총 18억9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년 전(18억5000만원) 보다 4000만원 늘어난 규모다. 양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6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성과보수액 4억원을 포함해 총 13억원을 수령했다. 1년 전(15억원) 보다는 2억원 가량 축소됐다. 진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8억7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이승열·강성묵 부회장 등 사내이사 3명을 기준으로 총 28억8000만원을 받았다. 성과보수액은 13억8000만원에 달했다. 1년 전(24억9000만원)보다 3억9000만원 증가했다. 함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17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사외이사 등 등기임원과 함께 지난해 17억5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년 전(16억6000만원)보다 9000만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보상총액 중 성과보상액은 3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임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7억6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들 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 수령액은 추후 사업보고서를 통해 정확히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은행 ATM. 2026.01.0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은행 ATM. 2026.01.02. [email protected]


금융지주 임직원들의 연봉도 전체적으로 오르면서 평균 2억원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1억7600만원으로 전년(1억6725만원)에서 875만원 올랐다.

KB금융지주 임직원의 평균 보수는 1억9000만원으로 1년 전(1억6400만원)에서 2600만원 올랐다. 신한금융지주 임직원들의 평균 보수는 1억6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400만원 상승했다. 

하나금융지주 임직원들은 1년 전(1억6000만원)보다 500만원 오른 1억6500만원을 수령했다. 우리금융지주 임직원들은 1년 전과 마찬가지로 평균 1억8000만원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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