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의 '쇼츠' 국감, 강성 지지층 향한 조회수 경쟁 변질"
추미애, '대법원 현장검증' 쇼츠 올려 후원계좌 영상 노출
국민의힘 "국정감사 현장이 민주당엔 유튜브 촬영장인가"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관련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처리에 반발하고 있다. 2025.10.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21015368_web.jpg?rnd=20251015145745)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관련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처리에 반발하고 있다. 2025.10.15. [email protected]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최근 민주당 의원들은 다가올 지방선거를 의식한 듯 정치적 노출을 극대화하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고 말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은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 파기환송 사건에 대한 기록을 확인하겠다'고 대법원 현장국감을 실시했다"며 "이후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추미애TV'에 '대법원 현장검증 진행 중입니다'라는 17초짜리 쇼츠(Shorts) 영상을 올리며, 영상 하단에는 자신의 후원계좌까지 함께 노출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대법원 국감을 마치고 서영교 추미애 김기표'라는 문구와 함께 (가수) 싸이의 노래 '챔피언'을 BGM으로 깐 영상을 게시했다"며 "영상 속에서 대법원 청사는 질의와 검증의 현장이 아니라, 음악과 자막이 입혀진 홍보 배경이 됐다"고 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국정감사 현장이 민주당에는 유튜브 촬영장인가. 민주당이 얻고 싶은 것은 국민의 마음이 아닌 조회수인가"라며 "강성 지지층은 국민의 전부가 아니다. 그들의 관심을 좇는 동안, 침묵하는 다수 국민의 마음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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